여드름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는 초기에 할 수 있는 관리방법과 여드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드름은 호르몬이 변하면서 나기 때문에 대부분 사춘기인 청소년기에 가장 심해지지만 관리 방법에 따라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얼굴에 뾰루지가 많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것을 여드름이라고 합니다.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호르몬의 자극에 의해 피지선이 성숙됨에 따라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는데 이 피지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모공이나 피지선에 쌓이면 여드름이 되는 것입니다. 여드름은 주로 10대에 많이 나타나지만 20대가 되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여드름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외모 관리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기와 사회 초년생에게 외모 콤플렉스, 스트레스 원인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여드름의 초기에는 피부에 불필요한 피지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화이트헤드나 블랙헤드와 같이 피지가 맺히는 느낌의
좁쌀여드름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후에 여드름 균을 만나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러한 여드름은 종류나 발생 부위에 따라 흉터가 더 잘 생기기도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별 피부 타입뿐 아니라 여드름 종류를 고려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좁쌀여드름
- 피부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모공의 입구가 막힘으로 노폐물과 피지를 원활히 배출하지 못해 화이트헤드나 블랙헤드가 나타남
* 화농성여드름
- 좁쌀여드름에서 더 진행된 붉은 여드름으로 염증이 붉게 멍울진 형태의 결정성 여드름과 고름이 차 있는 형태의 낭종성
여드름 등 이 화농성 여드름에 속함.
여드름 관리방법
1. 세안은 미지근한 물에 여드름 전용 세안 비누나 클렌징을 사용해 꼼꼼하게 세안해야 합니다.
2. 잠을 설치거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 피부가 까칠해지거나 뾰루지가 생기고 여드름이 왕성해집니다.
충분한 숙면으로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시켜줘야 여드름도 잦아듭니다.
3. 화장품은 유분기가 많은 기초제품을 사용하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분 공급 위주의 산뜻한 기초제품 사용으로 꾸준히 사용하면 모공 속이 두터워지거나 피지가 과잉되는 것을 막아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기름진음식, 매운 음식, 밀가루, 과자류, 액상과당 음료 등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5. 얼굴을 손으로 만지거나 앞머리로 가리는 등 여드름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6. 여드름이 생겼을 때 함부로 짜지 않는 것입니다. 여드름을 요령 없이 짜면 더 빨개지고, 붓거나 염증이 생겨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7. 여드름 연고, 크림, 패치 등을 사용해 관리 합니다.
여드름에 좋은 음식
1. 섬유질과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과일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사과, 딸기, 키위, 수박, 복숭아, 토마토, 베리류 등
2.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여드름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피부 재생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A가 많이 있는 당근은 모낭 벽의 각질이 생성되지 않도록 관리해 줍니다.
3.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B6는 거칠어진 피부 회복,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치료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 B6은 호르몬 농도를 조절해 여드름의 발생률을 낮춰주며 진정 효과가 탁월합니다.
4. 고구마는 비타민A, 베타카로틴, 레티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에 인해 생기는 염증과 막힌 모공에 대한 피부장벽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레티놀 성분은 여드름 제거 화장품에도 많이 사용될 만큼 여드름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데 피부 수렴작용과 항균, 항염 작용으로 여드름균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플로보노이드'라는 성분은 피부 재생, 진정, 세포막 강화 등 전반적으로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6. 고등어에 함유된 오메가 3은 몸 안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드름도 염증 증상이기 때문에 오메가 3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한다면 여드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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